vendredi 2 octobre 2009

상사조의 암수 구별법



상사조

중국 남부지방, 인도북부 등지에 서식하며, 오래전부터 히말라야 원주민들에게 관상조로서 아주많은 사랑을 받아왔다고 한다.
그러나 하와이에서 발견되기도 하며, 근래에 들어 프랑스남부에서도 발견되는데 관상조로 새장에 있던 개체가 탈출해서 환경에 적응 한것인지 자연적으로 옮겨왔는지는 확인되지않은듯하다.

영어 이름은 중국이 원산지인 만큼 Pekin Robin인데,
프랑스 이름은 Rossignol du japon 으로 일본산 나이팅게일(나이팅게일 새) 쯤 되는 이름을 갖고있다.
원산지가 일본이 아닌 새에게 왜 일본이라는 단어를 붙였을까 ?

그려놓은듯 화려한 색상과 예쁜 울음소리, 또 번식기에 동성끼리 합사해도 싸움이 나지않을정도로 새장에서 여러마리를 키우기도 쉽다.

번식기에는 벌레를 충분히 섭취해야하며, 쌍만 맞으면 새장내에서의 번식도 어렵지 않으나 문제는 암수모두 색깔이 화려하고 더군다나 수컷 두마리를 한 새장에 키워도 사이가 좋아 눈으로는 구별하기가 힘들었다.
번식기에 좀더 색이 화려해지는것이 숫컷이라거나 번식기에 배설강이 돌출되어 보이는것이 숫컷이라는 구별법은 전문가가 아닌이상 참 애매하게 들리기 마련.
요즘은 킷털 하나만 우편으로 보내도 DNA test로 성별 감별을 해주는 서비스도 있지만...

그런데 의외로 비교적 쉽고 정확하게 암수구별을 할수있는 방법이 있다.
손으로 가볍게 움켜쥐고 뒤집어 꼬리 안쪽을 보면 되는 것이다.

숫컷 - 꼬리 안쪽 끝부분 약 5mm정도의 선명한 검은띠가 윗부분의 회색과 뚜렷이 구분지어져있다.

 
암컷 - 전체적인 빛깔이 숫컷에 비해 덜 선명한 회색이며 검은띠가 거의 없다.



약간 어려운 경우의 암컷 - 검은띠가 있으나 회색과의 구분이 확연하지않고 전제적으로 흐릿하다.

그 외에도 숫컷의 경우 뒤집어서 봤을때 꼬리의 폭이 좁고 길쭉한 느낌이 든다.

학문적으로 검증된 방법이 아닌 이상 완벽하게 확실한 방법이라고 단정짓긴 힘들겠지만, 애완조류 포럼에서 상사조를 키우던 몇몇 사람들이 이 방법으로 암수구별 해 번식에 성공한것을 확인했다.

어미에 비해 수수한 둥지를 갓 떠난 상사조 새끼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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